홍남기 "이번주 백신접종 속도·특별 방역관리 역량 집중"
홍남기 "이번주 백신접종 속도·특별 방역관리 역량 집중"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25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번 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으로 판단하고, 백신접종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특별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는 방역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며 "최고 속도의 백신접종과 특단의 방역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의 경우 이달 말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하루 평균 14만~15만명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것이 홍 총리대행의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이번 주를 '특별 방역관리 주간'으로 설정하고 기업 등 민간에 대해서는 재택근무·시차 출퇴근·대면 최소화 등을, 국민들에게는 봄 나들이철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접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