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높은 주가 부담에 이틀 연속 하락세
뉴욕증시, 높은 주가 부담에 이틀 연속 하락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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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상 최고치 기록 후 숨 고르기
최근 1개월 다우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최근 1개월 다우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6.33p(0.75%) 하락한 3만382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8.32p(0.68%) 내린 4134.9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50p(0.92%) 하락해 1만3786.27로 마감했다. 

지난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이틀째 내렸다.

현지 언론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자들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온 주가가 적절한지를 판단하려 애쓰고 있다며, 기업들의 1분기 실적과 연중 전망을 평가하면서 손실을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에서 증가하는 코로나19 감염 수준과 백신 출시 관련 부정적인 징후는 경기 전망 낙관론을 약화한다고 전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고 경고했으며, 인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520만명 보고됐으며, 이는 팬데믹 시작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라고 알렸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09% 하락한 6165.11을 기록했고,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2.00% 내린 6859.8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30지수는 1.55% 내린 1만5129.51을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98% 하락한 394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내리고,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0.94달러(1.5%) 하락한 배럴당 62.4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7.80달러(0.4%) 오른 1778.40달러를 기록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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