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예천에서 개최된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1위 3종목, 2위 5종목, 3위 2종목을 차지하는 등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훈련 환경과 대회 참가 여건 속에서도 영천교육지원청 중·고 육상부는 이번 대회에서 △심정순(성남여중3) 800m·1500m 1위 △송다원(성남여중1) 1500m 1위(1학년부), 800m 2위 △김은선(성남여중2) 1500m 2위 △안희연(성남여중3) 3000m 2위 △김한별(영동중3) 1500m·3000m 2위 △연유빈(성남여고3) 1500m·5000m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중장거리의 기대주 심정순(성남여중3)은 800m·1500m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등극하며 팀의 명예를 드높였다.
양재영 교육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 올해 첫 전국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부 학생들을 크게 칭찬한다"며 "앞으로 체육을 통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훌륭한 육상 인재로 성장해 영천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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