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소 협력사 연구개발비 총 3억 지원
CJ오쇼핑, 중소 협력사 연구개발비 총 3억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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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에 3000만원씩…신상품 개발, 품질 개선 등 활용
[이미지=CJ오쇼핑]
중소 협력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CJ오쇼핑 방송 화면[이미지=CJ오쇼핑]

CJ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에 연구개발(R&D)비 총 3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맺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CJ오쇼핑이 비용을 출연하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약 체결과 자금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다.

CJ 오쇼핑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올해 R&D 지원금액인 3억원을 출연해 2019년부터 총 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사업 계획과 성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태석광학 △대경아이엔씨 △한국미라클피플사 △보국전자 △온니포유 △휴롬엘에스 △엠에이치티 △가누다 △유웰데코 △풍림전자 등 당사 동반성장 협약 협력사 중 10곳을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

CJ오쇼핑은 협력사들에 각 3000만원의 R&D 지원금을 전달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신상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이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호범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R&D 비용 지원 제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때문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고객-제조사-유통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다”며 “판매 촉진이나 판로 지원 등을 넘어 중소 협력사의 사업 근본 경쟁력을 키우는 지원 정책 등으로 ESG 경영 방식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