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숲 공원에 '에코존' 조성
신한카드, 서울숲 공원에 '에코존' 조성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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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기부금 활용해 친환경 자생 수종 식재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진행된 에코존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신한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진행된 에코존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난 16일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공원에 ECO Zone(에코존)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존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 컨슈머가 적립한 ECO 기부 포인트와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도심 내에 건강한 공원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에코 기부 포인트는 '신한카드 Deep ECO(딥에코 카드)'를 사용하면 적립되는 포인트로, 1000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매월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돼 에코존 조성에 사용된다.

작년 신한카드는 전기차 판매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서울숲 에코존 재원에 활용했다.

한편,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조성된 에코존 1호는 '사색의 길'부터 '가족 마당'까지 약 1300㎡에 걸쳐 선형녹지로 조성됐다. 에코존은 자생 수종 중에서도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수종들로 구성됐다.

신한카드는 서울숲 에코존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별로 필요한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도심 내 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에코존 프로젝트가 친환경 공원 운영 모델로 자리잡고, 고객들의 친환경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