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더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TV와 연계한 민원 순번 대기현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민원 순번 대기현황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이 창구와 순번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대기시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또 기존 순번 호출 시스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실 내 IPTV와 순번대기 시스템을 통합 연계 하고 민원실 어디서든 화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IPTV 1대를 추가 설치했다.

IPTV 우측에 제공되는 실시간 대기 현황 정보를 통해 민원대기 시간이 예측 가능해지며, 차 례가 됐을 때 “OO번 고객님 OO번 창구로 오세요”라는 민원 순번 호출 화면이 표시돼 민원인이 창구와 순번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또한 구는 대기 순번이 호출되지 않는 동안 다양한 구정 홍보영상을 송출해 민원인의 지루함을 덜고 유익한 구정 소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원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방지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이 순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IPTV를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동대문구청 민원실에 오면 편안하고 배려 받는 느낌이 들도록 주민을 위한 민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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