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시장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LH와 함께 국토부로부터 연내 시행계획 인가·착공 서두를 계획”
경북 구미시는 구미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근로자연계형주택(행복주택)사업’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행사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남 진주에 소재한 LH 본사를 찾아 김백용 도시재생본부장을 만나 이 사업에 대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019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구미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단동 249번지 일원(1만8230㎡)에 총사업비 170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R&D센터) △근로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시설) 등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50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구미1공단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함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구미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LH와 함께 추진, 국토부로부터 연내 시행계획 인가와 함께 착공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구미1공단 재생의 신호탄 역할을 할 이 사업을 전국 산업단지의 재생모델 기준이 되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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