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어린이박물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지원 사업 선정
진주어린이박물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지원 사업 선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4.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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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어린이박물관이 올해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진행되는 1관1단 사업에 선정됐다.

1관1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호회)을 지원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진주어린이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환경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진주어린이박물관은 이번 사업으로 진주시의 동아리를 활용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문화 관련 행사, 토론회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월부터 5월까지는 ‘업사이클’(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을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주제로 업사이클 작품 감상, 헌 옷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분리수거 체험 등을 진행하여 환경과 연결되는 재활용 문제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하반기인 6월부터 12월까지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녹색 생활 실천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친환경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반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천연탈취제 만들기, 해양생태계의 환경을 담은 동화책 만들기, 친환경 액자 만들기 등이 있다.

진주어린이박물관은 "앞으로도 환경교육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예술 축제,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장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