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K차트 선정방식에 불만
뮤직뱅크,K차트 선정방식에 불만
  • 신아일보
  • 승인 2009.07.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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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청자들은 KBS 2TV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 산정방식에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했다.

3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에 따르면, 6월에 접수된 시청자 민원은 총 197건이었다.

이 가운데 지상파방송은 총 147건으로 객관성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 산정방식과 관련된 불만이 67건이나 접수됐기 때문이다.

방통심의위는 “KBS의 자료제출 결과, 일부 음반판매차트사 집계 시스템의 한계에 따른 것으로, 현재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상파방송 민원은 객관성 84건, 방송언어 20건, 공정성 18건, 소재 및 표현기법 5건, 윤리적 수준·권리침해·간접광고 각각 4건, 어린이·청소년보호 2건 등이었다.

케이블방송은 총 48건 중 권리침해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이는 M넷 ‘엠넷 스캔들-이홍기편’에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하고 방송으로 내보내 개인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민원이 24건 접수됐기 때문이라고 방통심의위는 설명했다.

케이블방송 민원은 권리침해에 이어 소재 및 표현기법 8건, 방송언어 4건, 객관성성 및 간접광고 각각 3건, 윤리적 수준 및 어린이·청소년보호, 홈쇼핑 관련 민원 2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