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본격화… 내일부터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금지
'4차 유행' 본격화… 내일부터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금지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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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지난달 300~400명대에서 이달에는 600~700명대에서 형성되며 '4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키로 한 정부는 수도권과 부산 등의 유흥시설에 대해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543명→473명→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으로 집계됐다.

모든 방역지표가 '4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실제로 최근 2주간(3.28~4.10)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27.0%(7677명 중 2076명)에 이르고,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1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12를 나타내고 있다.

일단 정부는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부산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에 한해 유흥시설 등의 영업을 금지토록 했다. 

아울러 학원,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현 상황은 3차 유행이 본격화한 지난 12월 초와 매우 유사하다"며 "정부는 지금의 엄중한 상황에서 감염확산의 고리를 확실히 끊어내고 안정적인 백신접종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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