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뉴딜펀드' 위탁운용사 9곳 선정
기업은행, 'IBK뉴딜펀드' 위탁운용사 9곳 선정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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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5대 과제 수행 기업에 올해 1조 원 집중 투자
서울시 중구 기업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기업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 DB)

IBK기업은행이 지난 1월 조성한 'IBK뉴딜펀드' 정시사업 위탁운용사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IBK 뉴딜펀드를 통해 기업은행은 매년 2000억원씩(정시사업 1400억원, 수시사업 600억원) 5년간 총 1조원을 모펀드로 출자하고, 민간 자본과 함께 사모펀드(PEF)와 투자조합 등 자(子)펀드를 확대 조성해 뉴딜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에 지원한다.

올해 정시사업 펀드 결성 규모는 위탁운용 총 9개사, 금액은 약 1조원이다.

기업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구축 등 뉴딜 5대 핵심 과제 수행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또, 수시출자 사업을 통해 뉴딜 관련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운용사가 뉴딜기업에 신속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