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보안 솔루션' 마련…가맹점 안심 운영 지원
세븐일레븐 '보안 솔루션' 마련…가맹점 안심 운영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08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DT캡스와 업무협약 체결…CCTV·비상벨·방범서비스 무상 설치
(왼쪽부터) 이정윤 세븐일레븐 경영지원부문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이원민 ADT캡스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왼쪽부터) 이정윤 세븐일레븐 경영지원부문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이원민 ADT캡스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점포 운영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제도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가맹점 상생 지원 및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맺고 세븐일레븐 경영주를 위한 ‘점포 보안 솔루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점포 보안 솔루션’은 올해 초 체결한 가맹점 상생협약 내용 중 eSOS(간편점포운영시스템) 구축의 주요 항목으로 전국 경영주들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ADT캡스가 제공하는 고급 보안 서비스를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과 ADT캡스가 마련한 제휴 상품은 △(고화질)CCTV △CCTV+비상벨 △CCTV+방범서비스 등 3가지다. 점포 설치·공사 비용은 본사가 100% 지원한다.

또 서비스 이용 시 영업배상보험 가입을 기본 무상 지원한다. ‘CCTV+비상벨’, ‘CCTV+방범서비스’ 상품은 안심플러스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스템 관련 A/S도 운영기간 중 365일 24시간 무상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더 체계적인 점포 안전망 구축을 필요로 하는 경영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약 시간대 발생 가능한 각종 편의점 범죄의 사전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철원 상생협력팀장은 “점포 근무자,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만족스러운 안전한 점포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상호배려가 중심이 되는 상생 문화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점포 위급상황에 대비한 긴급신고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OS에 있는 112 긴급신고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심야시간대나 각종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