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비서관에 과기부 김정원 내정
문 대통령 시선 '투기색출·집값안정' 쏠려
문 대통령 시선 '투기색출·집값안정' 쏠려
문재인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가 '투기색출'과 '집값안정'으로 보이는 가운데 30일 반부패비서관에 검사 출신 김기표 변호사를,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회견을 통해 이같은 인사안을 발표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사법고시 40회 출신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수석검사를 지냈다. 법무법인(유한) 현진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 신임 비서관은 행정고시 36회로, 미국 텍사스 A&M(농업기술)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재부 종합정책과장과 경제분석과장, 자금시장과장 등을 재임했고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에서 일하기도 했다.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에 오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디지털혁신비서관으로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인선하기도 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행정고시 36회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행정학 석사 출신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고, 과기부에선 정보통신정책관과 인터넷융합정책관 등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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