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 실시
삼척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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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24일 오전 9시부터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삼척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에 대비, 준비부터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예방접종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미비점 등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실제와 같은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초저온 냉동고 관리 등 백신준비부터 접종대상자 발열체크,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과 예진, 백신접종, 전산등록, 예방접종 안내문 및 예방접종확인서 발부, 이상 반응 관찰, 응급상황대처까지 백신접종의 전 과정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에는 접종간호사 6명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54명이 참여한다.

훈련 참가자들은 접종센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바닥에 부착된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까지 읍·면·동별 TF팀을 구성해 마을 이·통장, 담당공무원들을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접수받는다.

또한 읍·면·동 마을회관 및 아파트 방송,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