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28명… 누적 10만명 '육박'
코로나19 신규 확진 428명… 누적 10만명 '육박'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3.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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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일상 속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3차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2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만9846명까지 늘어났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45명→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을 기록했다.

전날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복귀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주 초반 300명대로 다소 주춤했다가 중반부터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는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1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0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4.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27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대전 각 2명, 울산 1명 등 총 10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5명)보다 2명 많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경기(4명), 서울(2명), 부산·울산·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07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20건으로, 직전일(4만5026건)보다 4806건 적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