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2021년도 정보화마을 자립화 공모사업에 원덕읍 산양정보화마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총 10개 시‧군이 참여해 19개 신청 마을 중 8개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삼척 산양정보화마을은 ‘병풍바위 야영장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산양마을은 마을 공동체에서 기 운영 중인 야영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 예약을 도입, 자립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성수기 기간 운영 중 발생한 애로사항과 캠핑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산양마을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소득증대를 통한, 정보화마을 자립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확충된 시설을 통해 편리한 캠핑이 가능해져 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원덕 산양정보화마을은 100여m나 되는 하나의 바위로 된 용암산과 지방문화제 123호인 산양서원이 있는 마을로, 넓은 농경지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농산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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