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20일 김양호 시장이 심원섭 부시장,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에 솔선수범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공동주택, 주택가, 상가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생활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읍·면·동장들도 수시로 생활쓰레기 현장 및 시가지 가로등 주변을 점검하고 수거 및 청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민주연합노조 전면 파업 장기화로 매주 토요일마다 생활쓰레기 현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 공무원들도 업무공백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비상처리대책을 수립해 지난 16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주연합노조 파업 장기화로 생활쓰레기 수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일부는 제한 수거 되고 있으니 쓰레기 배출 최소화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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