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출격 하루 전…첫날 '따상' 시 시총 12.9조원
SK바사 출격 하루 전…첫날 '따상' 시 시총 12.9조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3.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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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8시30분~9시 호가 접수…상한가 직행 시 16.9만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DB)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DB)

역대 최대 증거금(약 64조원)으로 IPO(기업공개) 대흥행 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거래소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은 이 종목이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을 기록하면 주가는 최고 16만9000원, 시가총액은 12조9000억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시초가는 내일 오전 8시30분~9시까지 호가를 접수한 뒤, 공모가의 90∼200%(5만8500원~13만원)범위에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시초가가 13만원으로 정해지고,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 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일에 최고 16만9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이처럼 따상에 성공할 시 SK바이오사이언스 시총은 공모가 기준 4조9700억원에서 첫 날 상한가 기준 12조9000억원으로 급증하게 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보호예수기간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경우 상장 후 6개월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상장 후 1년이다. 

공모 후 주요주주(지분)는 △SK케미칼(최대주주, 68.4%) △공모주주(24%)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6%) △우리사주조합(1.1%) △소액주주(0.5%)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지난 2018년 설립된 회사다. 백신 연구개발과 바이오 CMO(대행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자체 백신 개발 성공 시 기업가치 상승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CMO 매출과 노바백스 국내향 매출이 올해 6250억원 신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독감과 대상포진, 수두백신 매출을 더하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6%, 94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wift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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