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국판 뉴딜 기업에 2025년까지 65조원 보증 지원
기보, 한국판 뉴딜 기업에 2025년까지 65조원 보증 지원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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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업·우대보증 확대 등 지원체계 구축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에 구축한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보증 총 65조원을 지원한다.

지원체계 추진 방향에는 △유관기관 협업시스템 구축 △뉴딜 관련 우대보증 지원 확대 △탄소중립 등 정책 연계지원 △보증지원 비대면 프로세스 고도화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담았다.

이 밖에도 지자체와 금융기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뉴딜 협약보증을 신설하고 규제 자유특구 특화기업을 포함한 지역균형 뉴딜 연계과제 기업 등을 집중 지원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체계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등 산업생태계 변화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분야별 정책의 실행력이 제고될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