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4월30일까지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기 위해 총사업비 7900만원을 지급하는 친환경농업 직접 지불제 및 무농약 지속 직불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직접 지불제는 인증단계별·품목군별 지급단가에 따라 3~5년간(불연속인 경우 3~5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무농약 직접 지불제로 3년(불연속인 경우 3회)까지 지원받은 필지에 대해 정부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4년(불연속인 경우 4회)차부터는 강원도 자체 사업인 '무농약 지속 직불제'로 지원한다.
경영체등록이 불가한 필지 및 경영체미등록 필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지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가치와 기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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