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트코인 장중 7100만원 돌파…최근 2주 1880만원 상승세
14일 비트코인 장중 7100만원 돌파…최근 2주 1880만원 상승세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3.14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종가 전일 대비 400만원 급등 이어 신기록 갱신 도전
2021년 3월14일 오전 비트코인 시세 차트. (자료=업비트)
2021년 3월14일 오전 비트코인 시세 차트. (자료=업비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3일(협정세계시 기준) 원화종가 기준 7000만원을 돌파한 뒤, 14일 개장 35분 만에 장중 71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전날 종가는 7061만원으로 이달 들어 1881만원, 현재가는 64만5000원 올라 등락하고 있다. 

14일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0.91%(64만5000원) 오른 71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은 거래소 단위로 체결가가 갱신된다. 같은 종류 코인도 거래소별 가격은 다소 차이가 난다. 같은 시각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기준 7090만원선을 오가고 있다. 빗썸 거래소는 국내 시각 0시를 기준으로 일별 종가가 갱신된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 일별 시세는 UTC(협정 세계시)를 기준으로 한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13일 종가는 이날 오전 9시가 된다. 지난 13일 비트코인 종가는 전일 대비 400만8000원(6.02%) 오른 7061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시세는 개장 35분만에 64만5000원 뛴 것이다.  

13일(현지 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창업자 겸 CEO는 이날 트위터에서 '코인베이스가 도지코인을 허용해야 하나?"라는 한 사용자의 질문에 "맞아!"라고 답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연내 뉴욕증시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코인베이스가 작년 제출한 증권신고서(S-1)를 공개한 바 있다.   

또, 블룸버그는 코인베이스 출시가 임박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론 머스크 CEO와 노르웨이 억만장자인 잉게 로케(Kell Inge Rokke) 등 글로벌 억만장자 등도 투기 광풍에 가세한 상황이다. 

제한 추 케네틱 캐피탈 공동창립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 상장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잇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공공시장의 욕구를 보여주는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같은 날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더 친환경적으로 변화할 미래에 앞서 엄청난 탄소발자국을 남기고 있다고 지적하는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알려진 미국의 경제학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는 "비트코인의 펀더멘털 가치는 제로"라며 또는 사실상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덤 투즈 콜롬비아 대학 교수는 비트코인으로 쏠리는 돈의 광경을 정치적 현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특정하게는 권력과 자신감의 혼합물"이라고 썼다.

swift20@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