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 이재용, 변호인 “경찰도 확인된바 없다 밝혔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이재용, 변호인 “경찰도 확인된바 없다 밝혔다”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3.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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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변호인 측이 “전혀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재용 변호인측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 부회장은 프로포폴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변호인측은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해당 병원장 등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이 검찰 수사심의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0일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슈로 떠올랐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와 별도로 현재 ‘삼성 부당 합병’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한 합병을 지시·승인한 혐의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출석 의무가 없이 이번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