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200명분 도착···요양시설 종사·입소자 먼저
강원 철원군보건소에 지난달 25일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AZ) 200명분이 도착함에 따라 2일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먼저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철원요양병원 외 4개소 208명을 대상으로 2~9일까지 오전9시~오후3시 사이에 백신을 접종하며 백신이 추가 확보되면 15~19일까지 철원소방서, 보건소, 철원병원 등 1차 대응요원 및 고위험 병원 종사자 20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1분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과 1차 대응요원 및 고위험 병원 종사자로 65세 이상을 제외한 411명이며 기본적으로 당일 개봉한 백신은 6시간 안에 사용하며 잔량은 폐기 처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경옥 철원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을 시작하는 백신접종이 시작된다”며 “완전한 방역이 구축될 때까지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유지하면서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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