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달걀 2개 분량 '닥터유 단백질볼' 출시
오리온, 달걀 2개 분량 '닥터유 단백질볼'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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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음료·젤리·초콜릿 등 닥터유 라인업 확대
신제품 '닥터유 단백질볼' (제공=오리온)
신제품 '닥터유 단백질볼' (제공=오리온)

오리온은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그램(g)을 한 봉지에 담은 초코볼 타입의 영양간식 ‘닥터유 단백질볼’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닥터유 단백질볼은 통아몬드를 단백질 크런치와 초콜릿으로 감싸 고소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2019년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가 다량의 견과류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으며 큰 인기를 끈 것에 착안하고, 닥터유 단백질볼에도 통아몬드 등 견과류를 기반으로 맛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초코볼에 단백질 성분을 담은 닥터유 단백질볼은 건강과 체형관리를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소비자는 물론, 아이와 성인용 간식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까지 폭넓게 공략하겠단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단백질볼은 ‘맛있는 건강’을 표방하는 닥터유 브랜드답게,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며 “닥터유 브랜드를 활용해 덤벨경제(건강이나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을 표현하는 용어)와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등의 건강 트렌드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올 1월 닥터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존 ‘영양 설계 과자’에서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리온은 닥터유 리브랜딩 발표 이후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리뉴얼 출시했고, 닥터유 단백질볼 외에도 연내 음료와 젤리, 초콜릿 등 건강을 강조하는 다양한 닥터유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