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딸기농가 돕기 앞장…"올해 1100여t 사용"
메가커피, 딸기농가 돕기 앞장…"올해 1100여t 사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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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설향딸기 음료 신메뉴 4종 출시…2월에만 6t 활용
"소비자 입맛 사로잡고, 농가 안정적 소득 보탬 노력"
메가커피는 국산 설향딸기로 만든 음료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기존 음료에 들어간 물량까지 포함해 올 한해에만 쓰는 국산딸기 사용량은 1100여t에 이른다. (제공=메가커피)
메가커피는 국산 설향딸기로 만든 음료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기존 음료에 들어간 물량까지 포함해 올 한해에만 쓰는 국산딸기 사용량은 1100여t에 이른다. (제공=메가커피)

메가커피(대표 하형운)는 국산 ‘설향’ 생딸기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한 가운데, 올 한해 1000톤(t)이 넘는 국산 딸기 사용을 계획하고 있어 딸기농가 소득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커피는 5일 경상남도 산청과 전라남도 강진 등 딸기 주산지에서 공급 받은 설향 생딸기를 토핑한 음료메뉴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메뉴는 △민초크림 딸기라떼 △베리퐁당 샤벳 스무디 △스크류베리 애플티 △베리베리 플로랄티다.  

민초크림 딸기라떼는 민트초코크림이 달콤한 딸기 과육이 듬뿍 들어간 딸기라떼와 만나 산뜻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베리퐁당 샤벳 스무디는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트리플 베리 본연의 맛을 강조한 스무디에 샤벳과 생딸기를 곁들였다.  

스크류베리 애플티는 딸기와 사과의 상큼한 조합으로 다양한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티(Tea) 블렌딩 음료다. 마찬가지로 티 블렌딩 음료인 베리베리 플로랄티는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세 가지 베리에 로즈마리, 히비스커스 티를 더해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가커피는 이번 신메뉴 출시로 2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1200여개 매장에서 약 6t의 생딸기를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메뉴뿐만 아니라 기존 메뉴에 사용되는 딸기 과육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1100여t의 국산 딸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염주환 메가커피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농가에서 공들여 재배한 신선한 과일을 사용한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