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지역특성 반영한 ‘북구형 뉴딜’ 본격화…443억 원 규모
광주시 북구, 지역특성 반영한 ‘북구형 뉴딜’ 본격화…443억 원 규모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2.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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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지난 3일 오후 광주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한국판 뉴딜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북구청)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지난 3일 오후 광주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한국판 뉴딜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관내 발전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4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판 뉴딜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내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북구형 뉴딜’의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한국판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중앙부처별로 직접 추진사업과 지역 공모사업 형태로 나눠 추진될 방침이다.

구는 보고회에서 한국판·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선택과 집중전략을 수립하고 24건을 대응사업 등으로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공공시설물 디지털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그린 뉴딜은 그린 브릿지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노후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사업, 안전망 강화는 스마트 리빙랩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 4차 산업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등이다.

구는 기존에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14건 그린 뉴딜 3건 안전망 강화 5건 등 22건을 포함해 총 46건 443억 원 규모의 ‘북구형 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에게 관내의 뉴딜 대응 계획을 설명하고 북구형 뉴딜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