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10대 고졸 4명 파격 채용 '눈길'
더맘마, 10대 고졸 4명 파격 채용 '눈길'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1.2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마트와 상생 플랫폼을 구축해 온 더맘마가 10대 고졸자를 파격 채용, 눈길을 끌었다.

2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더맘가는 최근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4명을 앱 개발자 및 디자이너로 채용했다.

이번에 개발자 및 디자이너로 합격한 특성화고 학생 4명은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기업 현장 교육 지원신청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한국장학재단의 고교 취업 연계 장려금 신청 대상이다. 지난해 9월 3명의 취업 장학생이 먼저 채용됐고, 올해 1월 추가로 1명의 취업 장학생이 신규 채용됐다.

더맘마는 이번 채용에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기반한 실무능력을 중심으로 장학생들의 면접을 진행했다. 더맘마는 학생부 봉사 활동 경험이나 대인관계 형성 등을 통한 협업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이에 적합한 후보군을 선출, 최종 입사자를 정했다.

더맘마 인사총무팀 이송주 차장은 “앞으로 미래 세대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의 취업에 이바지하고 실무 능력 증진에도 앞장설 계획”이라며 “청소년 인턴부터 50대 경력의 실무진까지 다양한 인재양성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편 더맘마는 동네마트 장보기 전용 배달앱 ‘맘마먹자’를 통해 전국에 분포한 중소형 식자재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소비자들에게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이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