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역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 AI로봇 전달
대구은행, 지역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 AI로봇 전달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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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벗·복약지도·보호자 전화 요청·음성 전달 등 기능 수행
(사진=대구은행)
(왼쪽부터)송준기 대한적립자사 대구지사 회장과 류한국 대구시 서구청장,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14일 대구시 서구청에서 '고독사 예방 AI로봇'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14일 대구시 서구청에서 '고독사 예방 AI로봇'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희망풍차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대구은행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희망풍차네트워크는 지역 내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구성원 참여 확대를 위한 적십자 운동단체다.

이번에 전달된 인공지능(AI) 로봇은 대구광역시 서구지역 내 취약계층 20세대에 지원된다. 로봇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 벗 및 복약지도, 보호자 전화 요청, 음성 전달, 미 움직임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은 지역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