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미전실 출신 임영빈 부사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3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통해 성인희 사장 후임 대표이사에 임영빈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부사장을 선임했다.
임영빈 대표이사는 삼성그룹 미전실에서 금융일류화팀장(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미전실이 해체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나 다음 해에 삼성생명 고문을 지냈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기업의 이윤을 환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2년 설립됐다. 재단은 삼성서울병원과 노인 전용 주거공간인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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