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드려요"…비대면 이벤트
워커힐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드려요"…비대면 이벤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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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이용객 대상 테이크아웃 커피 무료 제공
그랜드 워커힐 로비에 설치된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 (제공=워커힐H&R)
그랜드 워커힐 로비에 설치된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 (제공=워커힐H&R)

워커힐호텔앤드리조트(이하 워커힐)은 언택트(Untact,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맞춰,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BARIS)’가 이용객에게 테이크아웃 커피를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연말까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바리스는 그랜드 워커힐 로비에서 체크인·체크아웃 이용객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정확한 계량과 제조가 가능해, 더욱 뛰어난 맛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워커힐의 설명이다. 

또, 모바일 스테이션에 설치된 LED디스플레이를 통해 로봇 바리스타가 이용객에게 말을 거는 등 친근감을 높일 계획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이나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이전처럼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없게 됐는데, 워커힐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조용하지만 특별한 언택트 연말연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로봇 바리스타가 서빙하는 테이크아웃 커피로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