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 암바렐라 SOC 기반 IP 모듈 'FW1172-A3C' 출시
세연테크, 암바렐라 SOC 기반 IP 모듈 'FW1172-A3C' 출시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11.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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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 하는 제조사와 협력 강화, 고객사 다수 확보"
‘메가픽셀급 IP 비디오 모듈 FW1172-A3C’ 이미지. (이미지=세연테크)
‘메가픽셀급 IP 비디오 모듈 FW1172-A3C’ 이미지. (이미지=세연테크)

세연테크(대표 김종훈)은 암바렐라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보급형 인터넷프로토콜(IP) 모듈 ‘FW1172-A3C’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연테크는 IP 기반의 폐쇄회로TV(CCTV)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세연테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들어 경쟁상품인 중국산 SOC는 공급이 급격하게 불투명해지고, 최근 중국산의 시험성적서 위조 등이 밝혀져 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있는 반면, 다른 SOC를 사용한 카메라 모듈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세연테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형 모듈을 출시하고, 다양한 카메라 형태로 상품화가 가능한 모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듈인 FW1172-A3C는 2M 센서를 탑재하고, 마이크로 SD, USB, UART, 양방향 음성, DI/DO, CVBS 출력 인터페이스와 최신 ONVIF Profile S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특히, 보드의 크기를 가로 38밀리미터(mm), 세로38mm로 소형화했고, 가로 42mm 세로 42mm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초점 렌즈와 모터 구동렌즈 지원하고, 다양한 크기의 기구물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FW1172-A3C는 세연테크 자체 기술로 개발한 FlexWATCH® middleware를 포팅해 다른 제조업체 제품과의 소프트웨어적인 호환성을 폭넓게 유지하고, 각 제조업체가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까지 함께 제공한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는 “FW1172-A3C 모듈로 사전 영업을 통해 이미 중국산 칩을 적용한 모듈을 사용하던 고객사를 다수 확보 중”이라며 “해외 수출을 하는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SI업체들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세연테크는 IP CCTV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국내에서 20년 이상 가장 오랜 기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핵심기술을 보유해 온 기술전문 업체다.

지금까지 2M 4M, 5M, 8M IP 모듈과 완제품, 자동차 번호판 인식에 사용되는 글로벌 셔터 탑재 모듈, 완제품 등을 꾸준하게 출시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