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 학원·PC방 등 방역 강화
19일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 학원·PC방 등 방역 강화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11.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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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는 19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학원,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점검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일 2주 전인 19일부터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 수험생 감염·격리 위험 최소화에 나선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지자체는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집중 추진하고, 수능 1주 전부터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면교습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학원 내에서 코로나19 전파가 발생한 경우 학원 명칭과 감염경로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아울러 PC방이나 노래방 등 수험생이 출입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확진·격리 수험생의 감독관은 수능이 끝난 뒤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시험장으로 사용된 학교는 수능 다음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재량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