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우리밀 영농조합'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서 전국 생중계
부안, '우리밀 영농조합'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서 전국 생중계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1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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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흠 우리밀 영농조합 대표, 문재인 대통령 참석 행사서 생중계 인터뷰

전북 부안군 '우리밀 영농조합'이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국에 생중계로 소개됐다. 

군은 11일 오전 11시11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중계된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재흠 우리밀 영농조합 대표가 전국 밀 생산 농가를 대표해 인터뷰를 갖고 현재 국산 밀의 재배현황 및 우리밀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전반적인 내용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군이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부안군 국산밀 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했으며 11월 '부안군 국산밀 산업 육성위원 위촉' 등 군이 국산밀 산업 허브 구축에 노력한 성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지난 8월 '부안군 한국식품연구원 용역'을 통한 체계적인 국산밀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해 12월 중 완료할 예정아더. 이는 관내 밀 산업을 전문가에게 진단,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미래 '부안군 밀 산업발전'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특히 21년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사업 교육 컨설팅사업에 2개소 8000만원이 선정돼 국산밀의 맞춤형 생산체계 개선 및 농가교육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는 우리밀의 품질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년 자체 사업으로 우수한 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채종포10ha 운영 중이며 국산밀의 생산장려를 위해 생산장려금도 지급 중이다. ’21년에는 채종포 20ha로 확대 및 우리밀 전문 소비업체를 육성하고자 2개소에 우리밀 사용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밀 생산을 위해 적기수확 및 작부체계 변경 등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산물수매 및 첨단 저온저장 시스템을 갖추어 전국 최고의 명품밀을 생산할 계획이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