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TV, 방심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국방TV, 방심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 허인 기자
  • 승인 2020.10.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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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국방TV, 방송통신심의위원회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 = 국방일보)
국방TV, 방송통신심의위원회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 = 국방일보)

국방홍보원은 29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시상식에서 국방TV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가 6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는 2부작으로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독립 전쟁사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둔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일본·카자흐스탄 등 현지 취재와 방대한 자료 수집,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의 의미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1부 ‘승리의 기억, 봉오동 전투’편은 1919년 3·1운동 이후 무장투쟁이 본격화되던 때에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꿈을 꾸게 해 준 ‘독립전쟁 제1회전’ 봉오동 전투를 조명했다.

특히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다양한 발자취는 카자흐스탄에서 아직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2부 ‘독립군의 위대한 유산, 청산리 전투’편은 봉오동에서부터 청산리에 이르기까지 전투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일본군을 두려워 떨게 한 우리 독립군의 무장투쟁 과정과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박창식 국방홍보원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작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독립을 향한 독립군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투쟁의 역사와 독립군·광복군의 활약상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기획했다”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고품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장병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TV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29일 밤 9시와 10시에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2부작)를 특집으로 편성해 방송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