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LH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 추진
양주, LH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 추진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10.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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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영국표준협회 1차 서류-2차 현장심사 맞아 막바지 준비 ‘박차’

경기도 양주시는 28일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LH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 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에 제정한 기준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성과 성숙도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이다.

인증 절차는 도시비전, 시민중심 서비스관리, 로드맵, 시민중심 통합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 총 22개의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전 항목에서 평균 3단계 이상일 경우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면 향후 양주형(形) 스마트시티 수립과 확산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재 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중 옥정신도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지능형 기술 등을 활용 발굴해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CCTV 관제시스템, 광대역 자가 통신망 등 첨단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인증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오는 11월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가 실시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가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북부 거점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제인증 획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