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 중기 수출 지원 '온택트 해외바이어 상담회'
JDC, 제주 중기 수출 지원 '온택트 해외바이어 상담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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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9개사·8개국 해외 바이어 참여
22일 제주시 첨단로 에서 'JDC 제주도내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 진행 모습. (사진=JDC)
22일 제주시 첨단로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JDC 제주도내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 길이 막힌 제주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22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식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유망한 중소기업 29개사와 신남방 시장 중심 8개국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 통역사가 온라인 화상 시스템에 동시 접속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의 추천 바이어로 선정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희망 수출국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수출 상담 매칭을 결정했다.
 
화상상담은 대부분 참여 기업 자사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화상회의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일부 기업들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제주혁신성장센터 '낭그늘' 내 별도로 마련된 상담공간에서 상담이 이뤄졌다.

제주혁신성장센터
22일 제주시 첨단로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JDC 제주도내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JDC)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이번 상담회가 '온택트(Ontact·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 형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화상상담 진행 시 예측되는 애로사항을 사전에 참여 업체로부터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