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 '초고화질 VOD' 1400편으로 확대
LGU+, IPTV '초고화질 VOD' 1400편으로 확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9.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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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최소화 등 실시간채널 품질도 업그레이드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인터넷TV)인 U+tv의 초고화질 UHD VOD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한 총 1400편으로 늘려 제공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21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IP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473만명의 U+tv 고객들이 댁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UHD VOD 확대로 U+tv 이용자들은 ‘반도’, ‘밤쉘’, ‘1942: 언노운 배틀’, ‘강철비2’ 등 최신영화와 ‘스파이더맨’, ‘나쁜 녀석들’, ‘쥬만지’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IPTV에서 초고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 LG유플러스는 화질, 음질, 전송속도 등 실시간 채널품질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종전 대비 글자 선명도 향상, 화면 노이즈 제거 등 화질을 대폭 개선했고, 채널 간 음량을 균일화해 실시간 채널 변경 시 소리크기 조절을 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음량 균일화 기술은 앞으로 VOD와 실시간 채널 간의 음량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실시간 채널 전송속도도 향상돼 스포츠 중계 경기 득점 장면 지연을 최소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총 252개 U+tv 채널 중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영화 전문채널 등 시청률이 높은 175개 채널 품질을 우선 개선했다. 다른 채널들도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댁내 거주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U+tv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자체 기술을 적용해 콘텐트와 채널 화질, 음질을 향상시켰다”며 “인코더 전진배치와 최적화로 타사 대비 평균 0.8초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