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금융리스크리뷰' 여름호 발간
예보, '금융리스크리뷰' 여름호 발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9.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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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 등 반영한 6편 원고 실어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예금보험공사가 지난달 말 '금융리스크리뷰'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여름호에는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코로나19 이후의 거시경제 환경과 예금보험제도 △구조조정 이후 저축은행업권의 변화와 정책적 고려사항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현황 및 시사점 등 총 6편의 원고가 실렸다.

'코로나 이후의 거시경제 환경과 예금보험제도'에서 송준혁 한국외국대학교 교수는 코로나 위기극복 과정에서 유동성 팽창이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 확대와 구조조정을 지연 시켜 경제 내 비효율성을 누적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어 정상화 과정에서의 금리 인상에 따른 디레버리징과 금융사의 동시다발적인 부실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구조조정 이후 저축은행업권의 변화와 향후 정책적 고려상항'에서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구조조정 이후 저축은행업권의 특성과 경영행태 등의 변화를 소개한다.

또 정책당국이 대형저축은행에 대한 건전성 규제 강화와 함께 저축은행업권이 고유의 영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번에 발행된 '금융리스크리뷰'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의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