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 8일 사단본부에서 BS종합병원과 응급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병대 제2사단장 백경순 소장과 BS종합병원 김종영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통합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술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여 체결되었다.
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지역 재해ㆍ재난 및 대량 환자(전상자) 발생 시 응급 의료지원을 협력하고 △의료지식 습득과 학술교류를 실시하며 △응급환자의 위탁의료비를 후불로 정산할 수 있게 행정을 간소화하는 등 상호 간 원활한 협조관계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김종영 BS종합병원장은 “강화지역에서 서부전선을 굳건히 수호하는 청룡부대 장병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해병대 제2사단과 교류ㆍ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며 강화지역의 안전과 건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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