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날개 달았다
‘의성마늘’ 날개 달았다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09.05.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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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
‘의성마늘 가공산업의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이 지식경제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09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신규과제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선하 교수)과 의성군, 군내 마늘관련 가공업체 등이 주체가 되어 3년간 국비와, 지방비, 참여업체 부담금 등 42억원을 투자해 인력양성과 고기능성 제품개발, 마케팅사업 등을 추진해 마늘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1차년도는 흑마늘 등 기능성제품 생산 업체간 네트워크 형성과 생산정보화 교육 강화, u-Food 시스템 개발 기반구축, 글로벌 브랜드 개발 등 생산, 가공, 유통 분야의 기반구축사업을 주로하고, 2차년도는 숙성, 가공관련기술 및 인력 통합 DB구축, 흑마늘을 이용한 식품 및 미용품 개발, 국제식품박람회 출품 및 해외수출 등 역량강화 분야, 3차년도는 u-Food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비쿼터스 기술 현장실무인력 양성, 유효약효성분 분리 및 의약품 재료화,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등 성과확산 분야에 주력한다.

한편, 이 보고서는 3년간 240명 이상의 일자리창출과 300억원의 매출증대, 수출 1천만불 달성과 5%의 지역내총생산(GRDP)액을 증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제1기와 제2기 신활력사업에 이은 지역연고사업 유치로 전담 연구 기관인 대학교와 함께 지역 특화 품목인 마늘산업의 새로운 차원의 고부가가치화로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