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1호 ‘시민경찰’로 탄생
장흥군 제1호 ‘시민경찰’로 탄생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0.05.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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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署, 주무관에‘시민경찰’상징 배지 수여
우리동네 시민경찰. (사진=장흥군)
우리동네 시민경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경찰서는 점유이탈 횡령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군 김 모 주무관을 장흥군 1호 ‘우리동네 시민경찰’으로 선정했다.

28일 서에 따르면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범죄 검거 등을 도운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지난 13일, 군 CCTV통합센터 김 주무관은 점유이탈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범인을 퇴근길에, 도로를 걷고 있는 사람이 범인임을 직감하고 경찰서에 바로 신고해 검거하는 공적을 세운 바 있다.

김 주무관은 평소에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도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었다.

김 주무관은 “장흥군에서 첫 번째로 선정된 제1호 시민경찰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