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 오픈…언택트 마케팅 강화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 오픈…언택트 마케팅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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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을 '잔디광장'으로 재조성
BBQ·트래킹·루지 등 즐길거리 '가득'
휘닉스 평창의 포레스트 파크에서 뛰놀고 있는 한 어린 아이. (제공=휘닉스호텔)
휘닉스 평창의 포레스트 파크에서 뛰놀고 있는 한 어린 아이. (제공=휘닉스호텔)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이하 휘닉스호텔)가 운영하는 휘닉스 평창은 겨울철 스키장으로 사용되는 넓은 공간을 잔디광장 ‘포레스트 파크’로 탈바꿈시키고, 캠핑과 트래킹 등 자연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6일 휘닉스호텔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슈로 다가오는 휴가철에도 해외여행은 쉽지 않은 가운데, 청정 자연환경의 강원과 제주 등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휘닉스 평창은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포레스트 파크를 새롭게 조성하고, 여행객들이 안심하면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포레스트 캠핑’의 경우 잔디광장 내 캠핑장을 마련해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며 안전하게 캠핑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쇠고기 안심과 꽃등심, 등갈비 등 푸짐한 구이용 재료들이 제공되며, 생맥주와 라면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휘닉스 루지랜드’도 있다. 1.4킬로미터(㎞) 트랙을 자랑하는 휘닉스 루지랜드는 평창의 자연을 마주보며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인기 스포츠 어트랙션 중 하나다. 가속구간·굴곡구간·언덕 등 다양한 코스로 이뤄졌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는 게 휘닉스호텔의 설명이다. 루지랜드 이용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해발 1261미터(m)의 태기산 정상에서 동남쪽 산허리를 돌아가며 자연 숲길을 거닐 수 있는 ‘웰니스 숲길 트레킹’ 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숲 해설가와 함께 웰니스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직접 마주할 수 있고, 숲 속 가득한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주요 인기 프로그램과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홍보 중이다.
 
‘올인클루시브 썸머포레스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또는 중식), 포레스트캠핑(또는 온도디너), 와인마리아주(또는 애프터눈 티 세트), 루지(또는 블루캐니언)로 구성돼 포레스트캠핑과 루지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웰니스 숲 트레킹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웰니스 숲 트레킹, 와인 마리아주(또는 애프터눈 티 세트), 관광곤돌라로 구성됐으며, 트레킹을 하며 힐링하기 좋은 패키지 상품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