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고차단지 '오토메카 in 천안'과 금융 제휴
신한카드, 중고차단지 '오토메카 in 천안'과 금융 제휴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4.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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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할부금융·매매상사 재고금융 서비스 제공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오동욱 오토메카인천안 대표(왼쪽)와 최인선 신한카드 MF그룹장이 중고차 금융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오동욱 오토메카인천안 대표(왼쪽)와 최인선 신한카드 MF그룹장이 중고차 금융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메카 in 천안(이하 오토메카인천안)'과 지난 6일 금융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메카인천안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매매상사 60여개가 입점해 2500여대 차량 상시 전시가 가능한 중고차 매매단지다. 이곳에서는 투명한 자동차 실매물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거래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매단지 내 시운전 프로그램 △자동차 정비·보험 △자동차 구매 금융서비스 △소유권 이전등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토메카인천안에서 중고차를 거래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한카드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입점한 매매상사가 상품용 차량 구매 시 신한카드의 재고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대형 캐피탈사 중심의 중고차 매매단지 재휴 금융시장에서 카드사 최초 금융 제휴라는 의미가 있다"며 "신한카드가 가진 마케팅 역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토메카인천안을 충남권 최대 자동차 매매단지로서 매매상사와 고객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