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입주 기업 지원 사무·연구직 채용·R&D사업 추진
전북 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하 새중원)과 ㈜엠피에스코리아(이하 엠피에스)는 지난 19일 군산대를 비롯한 호원대학교, 군장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과 새만금 캠퍼스에서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산대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 설남오 원장과 엠피에스코리아 양기일 대표, 군산대 김영철, 호원대 박형주, 군장대 이건엽 등 각 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이며 협약 결과 각 단체들은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기업의 사업 활성화, 연구인력 지원 및 정부 R&D 사업 수행, 각 대학 기술 및 교육사업 지원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설남오 새중원 원장은 새중원과 엠피에스는 14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주요 내용은 경영지원 컨설팅,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상품화, 국가R&D사업 공동참여, 우수 인력채용, 부품업체 발굴 등이며 협약을 계기로 군산지역 대학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자동차 클러스터 기업들에게 보다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일 엠피에스 대표는 "새중원이 짧은 시간 내에 엠피에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준 데 감사하고 군산지역 대학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기술개발 정보나 훌륭한 연구진들을 지원받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지역산업에 일조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내 호원대, 군장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분야에서도 협력하여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은 군산지역 중소기업 경영악화로 군산이 위기지역으로 지정되자, 이를 극복하고자 군산시와 군산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출범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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