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보건소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국내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춘절 기간 동안 중국 입국자의 증가로 지역 사회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음압진료실 가동준비, 개인보호구 점검, 24시간 비상연락망 유지 등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해 운영 및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호흡기 증상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특히 중국을 방문하는 경우 중국 현지에서 동물(가금류 포함)접촉 및 호흡기 증상자 (발열,기침, 숨가쁨 등)와의 접촉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 의료기관은 해외여행력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국 여행력을 확인하고 진료토록 안내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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