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美하원 외교위 의원 만나 이산가족 상봉 논의
김연철, 美하원 외교위 의원 만나 이산가족 상봉 논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11.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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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해결 위한 남북협력 지원도 요청
19일 테드 요호 미 하원 외교위원외 동아태 소위 간사(왼쪽)와 면담하고 있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19일 테드 요호 미 하원 외교위원외 동아태 소위 간사(왼쪽)와 면담하고 있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이산가족 상봉,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 길에 오른 김 장관이 전날 오전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 간사와 만나 이산가족 상봉, ASF 등과 관련해 집중 면담했다.

김 장관은 셔먼 의원과의 면담에서 셔먼 의원이 발의한 재미 이산가족 상봉 법안 등과 연계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대북 제재 상황에서도 허용된 인도적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수의사 출신인 요호 의원에게는 ASF와 관련해 남북 방역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북 제재 상황에서도 ASF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면담을 마친 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한반도 전문가 간담회가 열리는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를 찾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조엘 위트 38노스 대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모든 핼퍼린 오픈 소사이어티 파운데이션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한반도 문제 현안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미국평화연구소(USIP)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리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며 21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한반도 평화·경제’를 주제로 공개 특강을 한다. 워싱턴DC 및 LA 지역 교민들과의 간담회, 현지 특파원 간담회도 진행한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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