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킥이 작아졌다…농심, ‘미니바나나킥’ 출시
바나나킥이 작아졌다…농심, ‘미니바나나킥’ 출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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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업 3종으로 확대…소용량 트렌드 반영
(이미지=농심)
(이미지=농심)

1978년에 출시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바나나킥’이 작아졌다.

농심은 바나나킥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줄인 ‘미니바나나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용량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미니바나나킥은 크기뿐만 아니라 중량도 50그램(g)으로 달라졌다. 농심은 또 부피도 오리지널 제품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도 소용량 트렌드의 큰 배경이지만 전 세대에 걸쳐 가성비를 추구하는 문화도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출시된 소용량, 가성비 스낵으로 이름을 알린 미니인디안밥의 반응이 좋아 미니바나나킥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바삭함과 달콤한 맛도 업그레이드했다. 오리지널 바나나킥과 비교해 훨씬 바삭하고, 달콤한 시즈닝도 많이 묻어 있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작은 크기와 바삭함이 돋보이는 만큼 우유와 함께 시리얼로 먹기에도 좋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미니 패키지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니바나나킥 출시로 바나나킥 라인업은 오리지널과 초코바나나킥, 미니바나나킥 등 3종으로 확대됐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