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외교장관, 21일 베이징서 회담…관계 돌파구 찾나
韓日 외교장관, 21일 베이징서 회담…관계 돌파구 찾나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8.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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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는다.

로이터 통신은 일본 외무성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21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까지 참여하는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열린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오는 21일 오후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조율 중으로 외교부 당국자에 의해 전해졌다.

특히 이번 회담은 냉각된 한일 관계의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베이징 소식통은 "올해 말 한중일 정상회담을 논의하는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회담을 하게 되면 양측간 파국을 막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