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조기 완공 촉구한다
경인운하 조기 완공 촉구한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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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의회 의장등 오늘 서울시의회서 공동 기자회견 개최
2375만 수도권 주민을 대표하는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의회 의장·운영위원장은 9일 서울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2011년 12월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키로 했다.

공동기자회견에 따르면 그동안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지체되었으나 오는 6월부터 예정대로 착공되면 서울, 인천, 경기가 하나의 물류.경제블럭으로 연결되고, 현재와 같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가계는 물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최근과 같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진두생 운영위원장은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의회가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경인운하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계획, 인천시의 인천터미널 및 인천항 재개발사업, 경기도의 이산포 물류터미널 설치계획, 김포한강신도시 등이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상호교류하여 서울·인천·경기의 수변(水邊)도시 모두가 관광 및 물류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