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내정된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제약사 사외이사직에서 내려왔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전날 이 교수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사 사외이사직에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유유제약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이 교수가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7개 부처 개각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임 식약처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식약처장 내정자는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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